[OSEN=강필주 기자]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GP)' 서바이벌 3쿠션 3차 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은 지난해 11월 29일 1차 대회로 시작해 3차 대회까지 왔다. 1차 대회에서는 김준태가 우승을 차지했고 2차 대회에서는 박수영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3차 대회는 1, 2차 대회에 참가했던 32명의 선수가 그대로 출전한다. 조편성은 2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8개 조로 나뉘며 32강전을 치른 뒤,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첫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2차 대회 우승자 박수영을 비롯해 강자인, 김광현, 하민욱이 1조에 편성돼 생존 경쟁을 펼치고 이날 오후 7시 30분 시작하는 2조는 안지훈, 윤성하, 최호일, 김갑세가 나선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은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마지막 4차는 파이널 대회로 치러진다. 파이널 대회는 3차 대회까지의 랭킹 포인트 합산 1~4위까지 준결승 시드를 받게 되고 5~8위는 16강 시드를 받게 된다. 나머지 9위 이하의 선수는 24강부터 시작해 상위 1, 2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16강 시드를 받은 선수들과 함께 대결을 펼치게 된다.
1, 2차 대회 우승자인 김준태와 박수영은 파이널 대회 상위권 시드에 가장 근접해 있으며 3차 대회 결과를 통해 파이널 상위권 시드가 최종 결정되게 된다.
서바이벌 3쿠션 3차 대회 총상금은 1, 2차 대회와 동일하게 3120만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이, 준우승자에게는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다.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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