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인버터 제습기 'DQ168PSE'

매번 여름마다 고민하게되는 제품 가습기.

이번 여름도 불쾌지수 만땅에 습할것을 대비하여 큰맘먹고 제습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검색에 검색을 통해서 처음엔 그냥 가격면에서 착한 위닉스 제품을 사려했으나,

이것저것 따져보며 알아보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보증의 

LG 휘센 제습기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한참 LG가 밀고 있는 스마트 씽큐도 맘에 들었다.

그.러.나

역시 가격이 확~올라가는 단점이...

16L 정도 알아보았더니 50만원대...ㅎㄷㄷ

그래도 가전제품은 LG! 라는 심정으로 큰맘먹고 질렀다.

모델이 정해지니 최저가 검색에 조금 더 싸게 구입하기 위해서 몇 날 며칠 검색검색검색 @_@;;;

다행히 주사용카드 쿠폰과 그동안 모아놓은 포인트들을 끌어모아서 30만원대에 구매!

이제 시즌이라 주문하고나서 10일정도 지난 뒤에 받았다.

LG전자 직배송이라 배송조회도 안되고 '배송준비중'이란 말만 뜨길래 언제오나 오매불망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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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생각만큼 커다란 제품 박스

블랙박스에 제품 사진과 주요기능이 똭~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한켠에는 제품명과 색상, 제조일 등 상세사항이 적혀있다.

2018년 5월 생산제품~(가전제품은 사후 A/S를 위해서도 생산년도가 중요하다)

16L 모델은 골드, 실버, 핑크, 블루 네 종류의 제품이 있는데 골드&실버 제품은 건조키트(Y자호스, 틈새호스) 포함제품이고

핑크&블루 제품은 건조키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

이왕 사는거 건조키트 포함되는 걸로 선택~

▲ LG WHISEN Y자호수와 틈새호수

박스를 열어보면 나오는 건조키트 세트.

실버제품에 포함되어있는 신발건조시 필요한 Y자호수(신발건조키트)와 옷장건조시 필요한 틈새호수(옷장건조키트)와 연결 호수가 부속품이다.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건조키트가 있는 스티로폼을 들어내면 제습기 본체가 나온다.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사용설명서는 본체에 부착되어져 있다.

19kg 무게라 박스에서 들어내는데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쓱~들어올려버림 ㅋ

요즘 운동한다고 힘이세진듯~ㅎㅎ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손잡이가 있는쪽 사이드 모습이다.

투명 물통이 장착되어 있어서 제습한 물이 담기며 어느정도 물이 찾는지 알 수 있다.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제품 뒤쪽에는 극세필터 흡입구, 습도센서, 집중건조시 필요한 호스 커버, 전원플러그 장착부가 있다.

가전제품 쓰다보면 미사용시 코드정리가 쉽지 않은데 LG 휘센 제습기 DQ168PSE는 전원플러그 장착부가 있어서 

그럴걱정 뚝~

사용자 입장에서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사실 사용해보니 미사용시 선 정리가 깔끔해서 좋다 :D )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상단에는 제품의 상태를 알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 창과 여러 작동 버튼이 위치해 있다.

제습기를 작동시키면 하단부의 토출구가 열리면서 작동을 한다.

두개의 루버는 바람의 방향을 조정하는데 의류건조시에 상하로 움직인다.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그립감이 좋고 개인적으로 골드보다는 실버가 맘에드는 이지 핸들

제품의 무게가 좀 나가기 때문에 이곳저곳 옮겨가며 사용할때 잡고서 옮기기 편리하다.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

월 6,000원 정도 나온다는데 좀 더 사용해 보는걸로~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신발, 옷장 등 집중적으로 건조가 필요할 때는 운전모드 버튼을 눌러 '집중건조'를 선택하면 된다.

뒤쪽의 호스커버는 1번에서 2번방향(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열리고, 집중건조용 연장호스 빨간 동그라미쪽 부분을 삽입 후 

시계 방향으로 돌려 고정시키면 된다.

그리고 연장호수 노랑 동그라미쪽 부분에 신발건조키트, 옥장건조키트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연장호수는 아코디언 주름상자처럼 쭈~욱 늘어남)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물이 차면 물통 손잡이를 잡고 쓰~윽 빼내면 제습한 물을 버릴 수 있다.

배수 뚜껑이 따로 있어서 물통을 비우러 갈 때 물이 넘쳐흐르는 걸 방지할 수 있을 듯~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제균 이오나이저 기능도 있어서 이온을 배출하여 공기중 세균을 제거해준다.

뒤쪽의 극세필터는 오른쪽으로 밀어서 뺄 수 있으며 청소는 1개월에 한 번씩 해주면 좋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유상)

극세필터를 물로 씻은 후에는 그늘에 말리고 빼낼때와 반대로 좌측으로 끝까지 밀어 넣어주면 끝.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이지 핸들과 함께 유용한 4개의 이지 휠

360˚ 회전 가능하여 이동이 편리하다. 솔직히 이동 휠 없었으면 무거운 제습기 이동하느라 고생 좀 했을 듯 싶다.

안방, 옷방, 거실 등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편리해서 좋다.

▲ LG WHISEN 제습기 DQ168PSE

제습기를 처음 켜먼 현재의 습도가 LED창에 나타나고 빨간부분의 상하 버튼을 눌러서 희망 습도를 조절하면 된다.

습도는 5단위씩 설정 할 수 있다.

보통은 스마트제습으로 이용하면 좋고 집중건조시에는 운전모드 버튼을 눌러서 설정하면 된다.

WiFi 기능도 있는 제품이라 LG Smart ThinQ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설치해서 제품을 등록하고 스마트하게 집 안과 

밖에서 습도조절을 할 수 있다.

▲ LG Smart ThinQ

LG Smart ThinQ 앱을 깔고 실행하면 첫 화면이 저렇게 뜬다.

LG전자의 여러 가전제품을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LG Smart ThinQ

처음 앱을 깔고 1번을 눌러 제품을 등록하면 어떤 종류의 가전이 등록되어있는지 나온다.

제습기 등록을 마치니 등록된 제품이 나온다. 

(취향에 맞게 등록된 제품마다 닉네임을 설정할 수 있다)

▲ LG Smart ThinQ Mode

2번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으로 상황별로 간편하게 제습기의 설정을 할 수 있다.

3번은 알림 및 이력을 볼 수 있는곳이고 4번에서는 전체적인 설정을 할 수 있다.

▲ LG Smart ThinQ

앱 실행 후 나오는 'MowG 제습기' 화면을 누르면 좀 더 상세한 화면이 나오는데, 실내습도 확인 및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 LG Smart ThinQ

상단 'MowG 제습기' 글씨 옆쪽에 …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창으로 닉네임 설정, 전력량 확인, 운전시간 예약 등 을 

설정할 수 있다.

TV에서만 보던 Smart ThinQ 기능을 겪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고 세상 참~ 편해졌구나 다시 느꼈다. ㅎㅎ

(응? 원시인? ㅋㅋ)

이러다 집안 가전제품 모두 LG로 바꿀지도 ㅋㅋㅋ

제습기 기능이야 다들 비슷비슷하겠지만, 좀 더 스마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LG WHISEN 제습기를 사용해보니 쩐의 압박은

있지만 사길 잘했어!!!!!라는 생각이 든다.

배송받고 바로 1~2시간 돌려보니 물이 금새 차오름(깜놀)

한여름이 아니라 아직 습하지도 않은데 이렇게 제습이 되는거 보니 7, 8월엔 얼마나 물통을 비워야 할지...ㅎㄷㄷ

아직 방이나 거실쪽에는 괜찮은 것 같고 옷방에 두고 1~2시간씩 가동하니 뽀송~하고 좋다. >_<

(역시나 옷방에 이렇게 습했던 거냐고..=ㅅ=)

그런데 아무래도 제습기이기 때문에 저소음 제습모드로 설정해놔도 조용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취침시에는 좀 거슬리는 정도. 

특히나 스마트제습 모드에서는 고주파음의 '삐~~~~' 소리가 좀 거슬린다.

고객센터 상담원에게 문의해보니 제습기 작동시 압력이 올라가면서 고속운전을 하게되는데, 그 때 RPM이 상승하면서 소음이

발생한다고 한다. (즉, 어쩔수 없다는 얘기 =ㅅ=;;)

평상시 방에서 사용할때는 저소음 모드로, 거실이나 빨래 말릴때, 외출시 예약으로 활용하는게 좋을 듯 싶다.

그래도 뽀송뽀송한 느낌생각하면 사길 잘했어~~를 외치고 싶다. 

습하고 더운것보다 온도 좀 따뜻하고(제습기 특성상) 뽀송한게 좋기 때문에 ㅎㅎㅎ

'LG WHISEN 제습기' 강력추천!!!

올 여름 뽀송하게 가즈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