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커피보다는 차(茶)를 즐겨 마시는데,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머그컵에 담아 먹는 차가 금방 식어버리기 일쑤 ㅜ_ㅜ
보온이되는 텀블러 하나 있었으면...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쌓여있던 기프티콘도 쓸겸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매했다.
사실 스타벅스에서 파는 원터치 보온병도 생각을 했었는데 악마의 가격(-_-)이라 포기.
텀블러도 착한 가격이 아니었지만 그동안 여기저기서 받은 기프티콘을 합산하고 차액은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당연히 별 적립도^^)
그래서 단돈 1,700원에 구매!!(그냥 쌩돈내고 사기는 망설여 지는 가격-_-;)
사실 텀블러 음료쿠폰값까지 계산하면 공짜인셈?^^
스타벅스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여러가지 텀블러를 둘러 보았는데 심플한 제품이 제일 내 눈에 띄었다.
여러가지 화려한 모양의 텀블러는 플라스틱 종류라 패스~
스댕제품이 보온,보냉 효과가 있다고 해서 16온스 SS 루시 텀블러 (473ml)를 선택했다.
톨(355ml) 사이즈의 제품과 그란데(473ml)의 제품 두 가지가 있었는데 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그란데 사이즈 선택!
(가격은 톨 사이즈:27,000원 / 그란데 사이즈:33,000원)
▲ 스타벅스 쇼핑백
평소 빳빳하고 예쁜 쇼핑백을 즐겨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스타벅스는 소장용에서 제외.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가능한 스타벅스 쇼핑백^^
▲ 선물용으로 포장한 모습
사실 내가 쓸 것이기 때문에 포장은 필요없으나 나를 위한 선물! 이라 생각하고 포장해 달라고 했다.ㅎㅎ
저 부직포 주머니도 유용하게 쓰일 곳이 많이 때문에~
▲ 한 켠에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져 있고, 연두색의 끈에도 역시 스타벅스 로고가 씌어있다.
▲ 전체적으로는 스테인레스 소재에 깔끔한 모습이다.
(가로 약 8cm * 세로 약 19cm 정도의 크기)
은색상의 심플한 몸체와 가운데 고무로 된 그립 부분에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져있다.
얼핏 봐서는 톨 사이즈의 텀블러와도 별 차이가 없어 보였다.
▲ 가운데 손잡이 부분은 검정색 고무 소재로 되어있고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져있다.
텀블러 전체적인 크기에서 알맞은 위치에 그립 부분이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감도 좋다.
저 고무는 몸체에 고정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끼워져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힘을 많이 줘서 움직인다면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겠다-_-;)
사실 손잡이가 있는 카퍼 텀블로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차(車)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루시 텀블러를 택했다.
▲ 플라스틱 뚜껑의 모습
슬라이드형보다는 플립형이 좋아서 텀블러 선택시 고려한 사항 중 하나이다.
▲ 뚜껑 측면 모습
고무 소재의 패킹이 없다.
간혹 패킹이 있는 텀블러가 있었는데 없는 것으로 골랐다.
텀블러는 아니지만 보온병을 사용하다보면 패킹이 있는데, 세척면에서나 위생면에서 나중에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 노란색 마개 부분을 뒤로 젖히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다.
▲ 마개를 완전히 뒤로 젖힌 모습
마개를 완전히 젖히면 뚜껑 모양에 맞게 접혀져서 음료를 마시는데 불편함이 없다.
▲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입구
빨대를 꽂을 수도 있는 크기의 깔끔한 모습이다.
▲ 뚜껑 안쪽의 모습
뭐 대충 해석해 보자면 이 뚜껑은 스테인리스 드링크웨어에 적합하고, 전자렌지에 넣지 말라는 문구가 씌어있다.
▲ 텀블러 바닥의 라벨
제품명이나 재질 등 제품에 관한 내용과 가격이 적혀져 있는데, 선물용이라 제거해서 가격표는 없다.(^^;)
▲ 텀블러 바닥 모습
역시 고무재질의 바닥으로 되어있고 스타벅스 로고도 씌어있다.
텀블러 사용시 미끄럼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바닥 사이드에는 스타벅스 회사, 저작권, 텀블러 용량, 손세척, 전자렌지 사용금지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 텀블러 안에는 사용 설명서와 교환권이 들어있다.
▲ 텀블러 안쪽 모습
역시 깔끔한 스테인레스 소재로 되어있다.
▲ 같이 동봉된 사용설명서(가볍게 훑어보면 좋을 듯)
▲ 교환시에 필요한 교환증
교환가능기간내에만 가능하고 같이 발급된 텀블러 음료쿠폰도 같이 지참해야만 교환이 가능하다.
▲ 요즘 실시하는 'Call my name!' 이벤트
등록한 닉네임으로 영수증이 나왔다.^^
▲ 텀블러를 사면 텀블러 음료 쿠폰을 준다.
사용가능기간도 넉넉하고 원하는 모든 사이즈의 제조음료 한 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이다.(당연 악마의 음료를 먹을 때 사용+_+)
▲ 16온스 SS 루시 텀블러
깔끔하고 심플한 외관의 루시 텀블러.
따뜻한 차(茶)를 마셔보니 보온력도 좋고 휴대하기도 괜찮은 것 같다.
텀블러라 뚜껑으로 음료가 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일단은 새지 않아서 안심.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담아서 뚜껑을 꼭 닫고 이리저리 흔들어보고 뒤집어보는 실험을 몇 번 해봤는데 물이 새어나오지는 않았다.(뭐 음료를 담아 가방에 넣고 다닐 일이 없기 때문에 이정도면 만족^^)
처음 텀블러를 고를 때 맘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생각하며 루시 텀블러를 선택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심플함이 맘에들어 잘 선택했다고 생각이 든다.(사실 그란데 사이즈 이상의 것을 사려다보니 선택의 폭도 넓지 않았다는 사실;;)
그동안 머그컵을 이용했으나 이제부터 텀블러로 따뜻한 차를 오래오래 놓고 마실 수 있겠다^^
환경을 생각해서도 텀블러 하나쯤은 구매해서 애용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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